중국에서 먹고 살기: 상해에서 중국 첫 '녹색식품'라벨 위조 사건 적발, 그럼 '녹색식품'이란 ?

 

'녹색식품(우량 농산물)'은 1990년에 제정된 중국 우량 농산물 품질인증표준이고 우량한 생태환경에서 친환경식품의 기준에 따라 생산되며 전 과정의 품질통제를 실시하여 친환경식품표지의 사용권을 획득한 안전하고 우수한 식용농산물 및 관련 제품이며 그 원형의 표지는 위쪽의 태양, 아래쪽의 잎, 중심의 배뢰 세 부분으로 구성되였고 기업정보코드도 명기되었습니다.

 

1992년, '녹색식품'은 중국 최초의 증명표장으로 정식 등록 승인을 받았고 상품 또는 서비스의 원산지, 원료, 제조방법, 품질 또는 기타 특정 품질에 대한 증명 표지가 되었습니다.

 

 

관련 규정에 근거하면 중국 국가농업농촌부 녹색식품발전센터의 검사검증과 심사를 거쳐 권한을 취득한 농산물생산기업은 생산하는 농산물의 겉포장에 '녹색식품' 증명표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조 '녹색식품'증명표장으로 불법 이익을 챙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올해 7월 상해시 공안국은 농업농촌 부서들과 함께 허가없이 무단으로 '녹색식품' 증명표장을 인쇄하여 일반 농산물의 겉포장에 붙이고 품질등급을 부풀리며 제품가격을 올려 불법 이익을 얻은 전국 최초 국가농업농촌부 '녹색식품' 증명표장 위조사건 수사에 성공하였습니다. 범죄용의자 11명을 검거하였고 위조 '녹색식품'증명표장 30여만개를 압수하였으며 사건에 연루된 판매 금액은 200여만 위안이였습니다.

 

 

이 들은 위조 인쇄한 증명표장을 자체 생산하거나 저가 수매한 딸기, 포도, 쌀 등 일반 농산물 포장지에 부착해 농산물 품질 등급을 부풀린 뒤 일반 농산물보다 50% 이상 비싸게 팔아 이윤을 올렸습니다. 딸기의 경우 근당 30위안이던 딸기에 위조 '녹색식품'이라는 증명표장을 붙인 뒤 50위안의 가격으로 판매하였습니다.

 

이들 농산물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산지환경, 생산기술, 제품규격, 포장 및 저장운송 등 모든 면에서 녹색식품 국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찰의 추가 조사결과 범죄용의자들은 현혹성을 높여 소비자가 고가로 구매하도록 오도하기 위해 증명표장 인증을 받은 다른 기업의 기업정보코드를 도용하는 정황도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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