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원1 시안에서 베이징 셋째 날, 원명원(圆明园) 전날에 그늘이 별로 없는 그 커다란 자금성을 둘러보다가 더위를 살짝 먹은 것 같아서 베이징에서의 셋째 날은 조금 늦게 출발을 하였고 숙소에서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원명원(圆明园)을 다녀왔습니다. 원명원 근처에 중국 최고 학부인 북경대와 청화대가 있는 데 사전 예약을 못해서 그냥 대문 앞 멀리서 바라보다 사진 몇장 남기고 원명원을 향했습니다. 생활습성상 청나라의 만족(满洲) 황제들은 황궁에만 있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궁밖의 경치가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 장기간 거주하였습니다. 순치제(顺治帝)는 늘 남원과 황성의 서원에 거주했고 일년의 대부분을 창춘원(畅春园)에서 보낸 강희제(康熙帝)는 주변의 정원을 각 황자나 총신들에게도 자주 하사했는데 그의 넷째 아들인 윤진(胤禛)이 하사 받은 정원아 바로 원명원이었습.. 2024.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