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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식

중국 여대생 살해한 미국 국적 피고인에게 2심 사형 유지 선고

by 시안 동행 2022. 8. 26.

8월 25일, 절강성 고급인민법원은 2심 판결에서 미국 국적 피고인 샤디드 압두메딘(이하 샤디드로 약칭)의 고의살인 상소사건을 기각하고 사형을 유지하며 법에 따라 최고인민법원에 보고하여 심사비준을 요청했습니다.

 

2022년 4월 21일, 절강성 녕파시(浙江省 宁波市)중급인민법원은 1심에서 미국 국적 피고인 샤디드의 고의살인사건을 공개 판결하였습니다.

 

절강성 녕파시 중급인민법원의 1심 심리:

 

2013년 6월, 피고인 샤디드는 중국에 와서 근무했고 후에 결혼하여 자식 한명을 두었다. 2019년 3월 경, 샤디드는 부인과 별거했으며 2021년 5월 6일 이혼했다. 2019년 초, 샤디드는 이혼독신이라고 속여 피해자 진 씨 (여, 몰년 21세)와 남여친구관계를 맺었다. 2021년 5월 중하순 이후, 진 씨는 여러차례 헤어지자를 제기하였고 샤디드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진 씨에게 언어위협을 하였다. 같은 해 6월 14일 20시 경, 샤디드는 진 씨를 녕파시 통도로 청수교(通途路 清水桥)길목 버스정류장 부근으로 데려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21시 48분 경 미리 준비한 접이칼로 진 씨의 목과 얼굴을 찔렀고 진 씬는 대출혈로 현장에서 즉사했다.

 

절강성 녕파시 중급인민법원은 피고인 샤디드의 범죄사실, 성질, 정상과 결과에 근거하여 고의살인죄로 피고인 샤디드 압두메딘에게 사형을 선고하였습니다.

 

1심판결후 피고인 샤디드는 상소를 제기하였고 절강성 고급인민법원은 법에 의하여 이 사건을 공개심리하였습니다. 심리기간에 절강성 고급인민법원은 법에 의하여 피고인 샤디드와 피해자 친족의 제반 소송권리를 보장하였고 법원이 샤디드를 위해 파견한 변호사 2명과 고용한 통역원, 피해자의 소송대리인이 모두 법정에 나와 판결에 참석하였으며 상해 주재 미국 총영사관 관원, 인대 대표, 정협 위원, 각계 민중 등 총 20여명이 선고를 방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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